위험인자 및 유전성

녹내장의 위험인자

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만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누가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. 녹내장은 조기 발견되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에 훨씬 더 나은 예후를 보이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.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서는 녹내장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녹내장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.

  • 1.0 D 보다 높은 난시도수를 가진 환자
  • 이미 백내장 수술 받은 환자
  • 라식 교정 받은 환자
  • 직업으로 야간 드라이버 환자
  • 수술 후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친 환자
  • 비판 및 부정적인 환자
  • 안광학계에 이전 병변을 가진 경력이 있는 환자

녹내장의 유전성

부모가 녹내장이 있다고 자식이 무조건 녹내장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. 녹내장의 유전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이루어지고 있는데 , 일반적으로 녹내장의 여러 형태 중 만성 개방각 녹내장 , 선천성 녹내장 정도가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. 가장 흔한 형태의 녹내장인 만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의 예를 들면 , 약 10% 내외의 녹내장만이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.

이에 관여하는 유전자로는 Myocilin, Optineurin, WDR36 등이 알려져 있으며 인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. 또한 , 녹내장 유전자가 있다고 하여도 녹내장의 발병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 또한 관여하게 되므로 , 이러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부모의 녹내장이 자식에게 무조건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. 하지만 , 부모가 녹내장이 있는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2-3 배 이상 녹내장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자녀들은 조기에 녹내장 여부를 검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.